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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1.2021 ~ 14.01.2021 일상 일기

by 훠클베리핀 2021. 1. 13.

 

 

하하 새해 결심으로 일주일에 블로그 게시글 3편 작성하기를 적어놨었는데, 목요일이 된 지금에서야 하나 적는다. 

더군다나 2주 치 일기를 한 번에 몰아서 적는 파렴치한 행태 보소. 

 

사실 적을게 별로 없긴하다. 밖에 놀러 나가기도 힘들고, 직장에서도 동료들이랑 마주칠 일이 이제 적으니깐. 

이렇게 변명하기?

 

1월 1일날 만두를 먹기 위해서 

2020년 12월 31일날 만두를 빚었다. 

나는 저렇게 동그랗게 못 만들고, 약간 평평하게 만들었다. 

 

 

만두 만드는 중. 난장판1

 

 

이런 만두가 내가 만든 만두

 

내가 만든 만두 

 

 

 

 

 

 

 

새해가 밝았을 때 이웃 아이로부터 받은 편지. 

왜 이렇게 귀엽냐ㅋㅋ 터키인인 D랑 독일인인 B한테 보내줬더니 내가 그린 건 줄 알고,

 

둘 다 야 너 약간 fuck up 한 듯 이렇게 답장이 왔다. 

그래서 이거 내가 그린거 아니고, 이웃 아이가 그려서 준 건데? 하니깐 

opps sorry 

 

ㅋㅋㅋ 난 저런거 잘 안 그린다고!

 

새해가 밝았다.

 

 

 

 

닭으로 만든 음식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닭볶음탕이 은근히 맛있게 만들기 어렵더라.

맛이 닭까지 잘 안 스며든다고 해야 하나? 또 너무 단건 싫고 칼칼하게 먹고 싶었다.

그래서 심방골 주부님의 레시피로 닭볶음탕 만들어봤는데 진짜 존맛! 

한번 센 불에 볶고 그다음에 졸이니깐 진짜 훨씬 맛있었다.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심방골 주부님의 유튜브를 보고 만든 닭볶음탕 

 

 

 

 

 

프푸 시내 가서 본 조각상? 데코레이션 파는 상점. 

거기에 있는 난쟁이 상인데 법규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 웃겼다. 

저거 하나 사서 창문에 두고 싶은 마음? 

나는 항상 저런 걸 좋아하더라 왜 일까?

반항아 기질이 있어서 그런가.

 

요즘 내 상태. 코로나고 뭐고 ㅈㄴ 빡치져?

 

 

 

 

프랑크푸르트 이모리라고 일본인이 하시는 카페가 있는데, 거기에 말차 디저트를 판다고 해서 다녀왔다. 

말차 타르트, 말차 쉬폰도 있었다. 근데 진심 개 비쌈. 

한쪽에 4.8유로 정도. 크기도 진짜 작았음. 

아니 한국에서 커피나무 가면 저거 진짜 싸게 먹을 수 있는데.. 

 

크기 뭡니까?

 

 

 

 

지나가는 길에 본 뢰머광장 크리스마스 트리 

확실히 예쁘기는 예쁘다.

 

근데 이번에는 크리스마스 마켓도 없고,

저거만 휑하니 있어서 코로나로 우리가 누렸던 것들을 참 많이 잃어버렸구나 싶었다.

 

 

 

 

 

 

다음날 혼자 8킬로 정도 걸을 때 찍은 들판. 

친언니한테 보내줬더니, 화성 연쇄살인 사건 일어났던 곳 같다고. 

조심하라고 톡이 왔다. 

근데 주변에 가족단위로 다 산책 나와있었다ㅋㅋ

다들 못 나가니깐 산책이라도 주기적으로 하자는 마인드 

 

화성연쇄살인 사건 같나? 예쁘기만 하구만 

 

 

 

웃긴 짤들 캡처해둔 거.

 

 

 

 

 

 

여러분!!! 넷플릭스에 프렌즈가 다시 나왔어요!! 내 최애 미드!! 

 

근데 독일에서는 독일어, 영어만 설정되네요. 

나는 언제나 영어로 봤었기 때문에 불만은 없다.

넷플릭스가 다중 자막을 왜 추가 안 해주는지 모르겠다. 

그러면 진짜 좋을 텐데. 여러 언어로 설정해서 볼 텐데 

 

내가 이걸로 영어를 많이 배우기도 했고, 독어도 이걸로 좀 더 배우고 싶다. 

 

그래도 프렌즈는 영어로 봐야 진짜 유머가 이해가 되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영어로 보는 걸 추천한다. 

 

데이비드 쉬머 진짜 존나 웃겨ㅜㅜ 

 

 

 

 

이건 톰 크루즈가 방역을 제대로 안 지킨 스태프들에게 화내는 녹음본에서 나온 짤 

 

미국 애들은 보통 feet를 쓰는데, 그 녹음본에서 톰 크루즈는 meter를 써서 짤로 나왔다 

meter 쓰는 미국인 처음 본다고 ㅋㅋㅋ 

 

 

 

 

 

 

제목 학원 왜 이렇게 적절하냐고ㅋㅋㅋㅋ

라미란 진짜 개쿨내 나 

어쩌다 찍힌 건지 모르겠는데 쿨워터 향 뿜뿜

 

어우 가져~

 

 

 

 

 

바로 집 앞 산책하다 찍은 듯?

 

또 다른 화성 연쇄 살인 사건 같은 곳 

 

 

 

그래서 인가요? 요즘 제가 투샷 아메리카노를 물 마시듯이 마시게 된 게.. 

곧 있으면 쓰리샷도 그냥 마실 듯 

 

 

 

 

 

음.. 독일어 더 잘하고 싶다.

 

 

 

 

연초 연말이라 그런가 전반적으로 가족이 더 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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