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현지 날짜 2020년 3월 22일자로 메르켈이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독일 내 모든 주지사? 들과 협의해 독일 전역에 Kontaktverbot 라는 새로운 규칙을 발표 했습니다.
내용은 즉슨
-이동 금지령은 아니고,
-독일 전역의 미용실, 네일샵, 마사지샵과 같은 신체적인 접촉이 필수인 상점들은 문을 닫게 되었다.
-집이 아닌 밖에서는 사람들 사이에 거리를 두어야 하고
-마찬가지로 3명 이상 같이 다닐 수 없다. 예외 사항은 가족 구성원인 경우 (동거인, 남자친구, 여자친구 등등)
현재 거의 모든 음식점, 영화관 등은 문은 이미 닫은 상태라 이것은 그대로 유지되고 배달은 아직 그래도 괜찮은 거 같습니다.
누군가를 도우러 혼자 가는 상황, 또는 출근하는 상황은 예외이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그닥 추천하지 않습니다.
또 현재 한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한국으로 급히 돌아가시는 분들이 남긴 글들이 꽤 있는데,,
정말 급한 이유가 아니라면, 돌아가는 것 또한 그렇게 안전하지 않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기차나 대중교통을 타고 공항을 가야한다면 더더욱이요.
또한 비행기를 타고 갈때 내 주변에 앉은 사람이 잠복기에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도 모르니깐요.
다시 독일에 돌아 올때 또한 문제가 되는데, 독일에서 입국을 전면 금지 시킨 만큼
영주권이나 시민권이 있지 않는 이상, 이 사태가 잠잠해질때 까지 독일 재입국을 쉽게 시킬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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