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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일상 일기

이 시국 독일 워홀에 대하여..

by 훠클베리핀 2020. 7. 16.


시험 기간 동안 블로그에 간간히 들어와보면
독일 워홀 포스팅때문에 방문수가 늘어 나더라고요.

그래서 추가로 적는 독일 워홀 관련 포스팅입니다.



현재 대사관에서 독일 워홀 비자를 발급해주고 있지 않으며
언제 재개 될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설사 미리 받아논 워홀 비자가 있어도,
독일에서의 거주지 증명이 안되면
(안멜둥이 미리 되어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입국이 거부 될 수 있다고 발표했었죠.

이러한 경우에 해당 되신다면,
공항에서 입국 거부 당할 수 있는
그런 위험한 도박을 하셔야 할 이유가 있나 싶네요.
그리고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면 2주 격리를 해야하죠..

제가 생각하기에
한국 정부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완전히 개발 되기 전까지
해외 입국자 2주 자가격리 규율을 완화 하지 않을거 같은데
그 말은 즉슨 독일에서 생활 하다가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어도
예전처럼 그냥 쉽게 짐 싸고 돌아 갈 수가 없다는 가겠죠.
(옛날에도 돌아가기 전에 해야하는 일들이 한둘은 아니었지만)



사실 저도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다시 독일로 돌아 오는게 쉽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과 돌아가서도 2주 격리, 코로나 검사를 필수로 받아야 한다는 것 때문에 아직은 독일에 남기로 결정했습니다.



독일 유학이 아닌 독일 워홀을 생각 하시는 분들께
저는 이 시기는 워홀 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독일 워홀은 돈을 벌러 오는 목적이 아니고,
지금 이 상황에서 이곳 저곳 여행하는게 절대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인종차별은 어디서나 있을거고요.
중국인이든 일본인이든 그건 중요한게 아닙니다.
그냥 동양인이면 차별 받는거에요.

안타까운 현실이긴 하지만,
지금 현재 독일로 워홀 오시는 건 미룬다고 생각하시고
상황이 더 나아지기까지 기다리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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